국민의힘 세종시당 – 세종경찰 「민생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시민의 민생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류제화)은 지난 14일(수) 15시, 세종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세종경찰과 「민생안전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측에서 류제화 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을당협위원장, 세종시의회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학서·윤지성·최원석 시의원이 참석하고, 세종경찰 측에서는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과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 수사과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행은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씀에 이어 민생침해범죄 현황 및 대책방안 논의, 그리고 건의사항 및 기타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세종경찰 측에서 세종시의 마약, 전세사기, 음주운전, 스쿨존 교통사고 등 민생침해범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당은 음주운전 단속을 주야간 수시 단속으로 강화하는 방안과 학교 주변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안전시설물이 오히려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문제에 공감하며 시설물 점검과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세종시에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해바라기센터’와 같은 원스톱 지원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에 공감하고 세종경찰과 함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은 “세종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구대, 파출소와 같이 최일선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경찰관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경찰관들이 시민들의 눈에 자주 보여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승권 세종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후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이 연계되어 치안서비스의 폭이 넓어졌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치안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세종경찰의 조직사무를 확대하고 치안운영체계도 계속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경찰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NO EXIT 마약퇴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경찰과 앞으로도 세종시 민생안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세종 시민들을 위한 민생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