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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콜라보 한국투어 공연

기사승인 2023.05.26  2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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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KFAC Korean & French Art Connection 2)

한·불 콜라보 한국투어 공연,「2023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개최

2023 꼬레디시 콜라보의 진화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한불 꼬레디시 콜라보 공연이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되어 진행중이다. 2015년부터 국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불 복합장르 페스티벌 꼬레디시(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의 일환인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콜라보 한국투어 공연’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KFAC Korean & French Art Connection 2)」가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새롭게 확대되어 펼쳐지고 있다.

남프랑스 지중해의 문화예술도시 몽펠리에와 몽펠리에 근교 지방에서 열리고 있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의 한불 예술가 콜라보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세 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과 달리 프랑스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프로젝트 자체에 더 집중하여 한국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협업 공연의 핵심은 ‘과정 중심의 예술’에 있으며, 그 값진 경험을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최 측인 꼬레그라피 협회는 프랑스 예술가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무용가 칼 파크마(Karl Paquemar), 프랑크 드르발레즈(Frank Delevallez), 로라 빌랭(Laura Vilain), 나디아 라리나(Nadia Larina). 음악가 다비드 레바시(David Lavaysse). 비디오 작가 필립 뷰(Philippe Vu). 사진작가 삐에르 알반토자(Pierre Alvantosa)이다.

한편 한국 예술가로는 무용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의 남영호 그리고 중견 안무가 및 무용수로 알려진 김원, 김윤정, 박호빈과 한국 최고의 타악 연주자 고석진이 함께 한다.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KFAC Korean & French Art Connection 2)」는 한국의 4개 페스티벌과 프랑스 꼬레디시 페스티벌이 협력하고 서로 초청하여 만들어졌다.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공연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기대가 높은 이유이다.

사진 왼쪽부터 로라 빌랭(Laura Vilain), 칼 파크마(Karl Paquemar), 남영호, 프랑크 드르발레즈(Frank Delevallez), 나디아 라리나(Nadia Larina)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남영호 예술감독은 “예술가들은 새로운 것을 찾고 경험하려는 탐구가들이다. 협업 프로젝트는 현대 예술가들의 열린 정신 없이는 진행될 수 없다.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무용작품으로 프랑스 무용가, 음악가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공연할 수 있어서 대단히 행복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남감독은 이러한 중요성을 알고 같이 협업에 협력하고 초청해 준 인사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제주·서울 국제 즉흥춤 페스티벌 장광렬 예술감독, 부산 국제무용제 신은주 감독, 서울 국제 댄스페스티벌 인탱크 최문애 감독의 협업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 찍고 서울과 부산으로!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의 일정은 제주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제주 국제 즉흥춤 페스티벌은 5월 16일(화)부터 20일(토)에 열렸으며, 이 기간 동안 각각 개인기를 보여주는 솔로, 듀엣 초연을 비롯하여 한불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두 번째, 서울 국제 즉흥춤 페스티벌은 5월 23일(화)에서 27일(토)까지 이어지며 제주에서 선보인 한불 협업 프로젝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부산 국제무용제는 6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열리며 남영호 감독의 안무로 프랑스 무용수들과 음악가가 새롭게 작업한 작품 <침묵의 외침>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침묵의 외침은 3개년으로 기획되었으며 올해는 탐구라는 주제로 한국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탐구한 경험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10월 5일(목)부터 9일(월)까지 서울 국제 댄스페스티벌 인탱크에서 진행될 한불 협업 공연 <So What 7>은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의 올 하반기 프로젝트로 인탱크와 프랑스 몽펠리에 꼬레디시 페스티벌의 협력과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쌍방향 국제문화 협업 지원’ 사업의 한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인 꼬레그라피 협회는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그치지는 것이 아닌 매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투어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 예술가들을 프랑스 꼬레디시 페스티벌에 초청해 협업 공연을 펼칠 계획에 있다. 이를 계기로 2026년 맞이할 한불 수교 140주년에는 보다 밀도 있고 발전된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을 위한 한국과 프랑스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의 파트너로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주한 프랑스문화원, 제주 국제 즉흥춤 페스티벌, 서울 국제 즉흥춤 페스티벌, 부산 국제무용제, 서울 국제 댄스페스티벌 인탱크가 함께 한다. 주최 측은 한불 양국의 국민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당부하고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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