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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꼬레디시(여기에 한국이 있다) 페스티벌(Festival Corée d’ici)

기사승인 2021.10.25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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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7회 꼬레디시(여기에 한국이 있다) 페스티벌(Festival Corée d’ici)

「지속가능한 한국」개최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오는 11월 10일(수)부터 11월 27일(토)까지 남프랑스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 몽펠리에에서 프랑스 대표 한국문화축제 <꼬레디시(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 페스티벌>이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매년 11월 약 20여 일 동안 개최되고 있다. 한식, 공연, 전시, 문학, 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프랑스 국제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예술과 문화의 융·복합축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한국」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한국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체험하게 하는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생태학(ecology)에 기반을 둔 축제로 기획되었다. 또한 한국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예술적 협력은 두 나라 간의 문화, 관광, 외교, 학문과 교육, 나아가 경제 발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꼬레그라피(한국을 그리다) 협회는 1990년 무용으로 프랑스 유학을 떠난 남영호 예술감독에 의해 2007년 설립되었다.

남영호 예술감독은 몽펠리에 시청, 주요 극장, 지역 커뮤니티, 교육기관, 언론사 등 다양한 기관들과 끊임없는 협력과 논의의 과정을 통해 지금의 꼬레디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이르렀으며, 남감독과 협회의 노력에 힘입은 소프트파워 현상으로 몇 가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2020년 행사 포스터(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첫째, 몽펠리에교육청에서는 두 곳의 중학교(College Fontcarrade, et Arthur Rimbaud)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기 이르렀고, 또 두 곳의 고등학교와 한 곳의 중학교(Jean-Monnet 고등학교, Jules Guesde 고등학교, Nim의 Revolution)에 한국어 아틀리에를 추가로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학교들에서도 제2외국어 채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둘째, 몽펠리에(Montpellier)는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프랑스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1위 도시로 문화와 교육의 역사가 깊은 상징적인 곳임에도 한국문화의 불모지였다. 이러한 척박한 상황에서 해마다 여러 고비를 넘기며 꿋꿋하게 이어온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7년여간의 노력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대의 한국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주프랑스 대사관 유대종대사의 말이기도 하다. 이러한 몽펠리에의 역동적 에너지에 한국 문화가 융합되어 오시땅주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한국의 위상이 확대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셋째, 꼬레디시 페스티벌 기간에만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장성을 갖고 여러팀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행사들을 기획·유치하고 있다. 6월 K-pop월드 콘테스트, 9월 세계여행 축제 한국부스 참가, 한국영화와의 만남, 10월 몽펠리에교육청과 한국교육원, 한국어를 채택한 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한 한글날 기념식은 성황리에 치뤄냈으며 매년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남영호감독은 “이에 힘입어 앞으로 1년 내내 한국문화가 연속적으로 흐를 수 있는 확장된 기획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앞서말한 바와 같이 「지속가능한 한국」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 전인 11월 2일부터 허유선작가의 보자기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의 최재현셰프와 Georges Fréche 요리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이틀 간의 한식 아뜰리에, 오페라극장에서의 오프닝 한식 만찬(Georges Fréche 요리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과 앙상블 시나위 오프닝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신은주예술감독이 이끄는 SHIN Dance Company의 자연과 생태계를 표현한 전통무용, 한·프랑스 예술가들과의 협업 공연인 ‘So What 5’, 한국의 샤먼 공연, 한국문화 전시, 한국영화 상영, 김한민작가의 ‘아무튼 비건’ 컨퍼런스, 한국의 사찰음식 및 채식 만찬, 문화공간 그루의 풍물공연, 한국문학경연대회, 김치담기 행사, 샤롯 뷰티 이미선대표의 K-Beauty체험, 한국어가 들어가 있는 5개 중·고등학교에서의 한국의 날(비빔밥 행사 등), 한국문화 체험관(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한·프랑스 예술가 백영욱, David Lavaysse, Pierre Sévila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만화 오딧세이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6군데의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2020년 행사참여 사진(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아래의 링크에서 축제를 함께 할 수 있다.

▶ttps://www.festivalcoreedici.com/  ▶facebook ( Corée d’ici ) ▶Instagram ( Corée .graphie -Corée d’ici )  ▶Twitter ( Corée ‘graphie ) ▶newsletter ( Corée d’ici )

기사 관련 한국측 문의는 홍보기획 팀장 박종훈 +82 10 3784 6380로 하면된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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