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섬기듯 어르신을 섬깁니다”· 재가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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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가 재가 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서비스로 실무자, 재가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나들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우울감과 고립감에 지친 재가 어르신들은 세계꽃식물원에서 추운 날씨에도 변하지 않는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관람한 이◯◯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로 가슴에 쌓인 답답함이 쑥 내려가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쉽지만 많은 즐거움을 얻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류권식 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되어 우울감과 고립감에 지쳐있을 어르신들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계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은 세종시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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