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사고 수습 완료시까지 축제성 행사 참석하지 않겠다
국민의힘⬝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 참사 애도 입장문 발표
세종시 정치권 사태 수습 완료시까지 모든 축제성 행사 참석하지 않겠다
정치권 여야는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 하면서 이번 참사 애도기간 정쟁을 중지하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사진출처=YTN뉴스) |
[세종인뉴스 서범석 기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며,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세종시 정치권의 애도 입장문이 발표 됐다.
▶30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 이하 시당)은 이소희(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대변인 명의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다면서, 먼저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자 대다수가 10~20대로 알려져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금은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면서, 정부는 현장 수습과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도 함께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시당은 모든 사회가 희생자들과 유족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위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당부하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 세종시에도 각종 행사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부득이 행사를 진행하더라도 주최 측은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관계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이하 시당)도 김봉주 조직국장의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애도의 뜻을 발표했다.
시당은 어제 저녁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이태원에 온 많은 시민들이 압사 사고로 숨지는 끔직한 참사가 발생했다.
차마 믿고 싶은 않은, 일어나서는 안 될 전대미문의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희생자 중 대부분 10, 20대 청년들이라서 더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뿐이다.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도 형용하기 어려운 고통과 실의를 겪고 계실 부상자와 그 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 올린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누구보다 애가 탈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길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원에서도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축제성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 비상한 시기에 고위 당직자와 당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여 애도의 뜻이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애도의 마음을 담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면서 애도기간은 물론 사고가 수습이 될 때까지 축제성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범석 기자 sbs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