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세종시당, 지난달 30일 김혜란 비례대표 후보 선출
지방선거 8대 정책공약 제시, 19일부터 본선거운동 돌입
김혜란 후보“세종시 지방정부 3대 악행, 시의회 도덕불감증 심판”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은 비례대표 세종시의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마쳤다.
시당은 6.1지방선거와 관련해 김혜란 후보를 비례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다.
김혜란 후보는 2014년 정의당 대전시당에 입당해 전국위원과 부위원장, 서구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세종시당으로 옮겨 상근 당직자로 재직 중이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대교 눈높이 교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 대전 유성여고와 한남대 상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비례대표 선거는 지역구 인물 선거가 아닌 정당 선거다. 정당 투표를 하기 때문에 당의 주요 정책에 따라 표심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기후정의 실현과 도농상생, 돌봄, 보육, 소상공인, 산업경제, 복지, 노동분야 정책 공약을 시민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김혜란 후보는 “세종시 인권탄압, 지역차별, 노동탄압 등 3대 악행을 시민에게 알리고,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부동산투기, 도덕불감증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면서, “정의당은 세종시민은 없는 세종시 부동산 난개발을 고발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도시 세종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