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난무…출처모를 문자나 전화에는 응하지 말아야”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앱, 문자, SNS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자 세종남부서는 관내 금융기관 담당자들과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하여 보이스피싱의 주요 접근 수법과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500만원 이상 다액 현금 인출자는 금융기관이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으로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한 후 현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TIP> 배너를 설치하여 정부기관 사칭, 가족 빙자, 저금리대출 빙자, 해외결제문자 등 신종 범죄수법과 함께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장 총경 김경열은 ‘보이스피싱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종시민 여러분께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나 전화에는 절대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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