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3월 찾아가는 생신서비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 센터)는 16일, “3월 찾아가는 생신서비스”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2022년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의 지정기탁으로 진행된다. 최근 관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상승세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센터로 모시지 않고 가정으로 찾아가는 생신 서비스로 진행하였으며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발열체크 및 기침 등 임상증상 확인 후 서비스 제공 참여하였다.
이날 가정에 전달된 생신 상에는 어르신의 생신을 기념하기 위한 미역국과 해물동그랑땡, 대표적 잔치음식인 잡채가 차려졌다. 추가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한 생신선물도 준비가 되었는데 양말세트와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에서 배분한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이 전달되었다.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는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충남과 세종 지역에 있는 23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2005년 설립되어 재가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PS협동조합은 센터의 1월과 2월 생신서비스에 이어 3월 생신서비스에도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미니케이크를 제작하여 어르신들의 생신 추억을 빛내주었다. HPS협동조합은 세종특별자치시 미개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 창출과 낙과 및 흠과의 소비 흐름 개척으로 농가와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특산품인 딸기, 복숭아를 이용한 메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착한 먹거리 메뉴도 개발 중이다.
생신서비스를 받은 김OO어르신은 “생일을 잊고 지낸지가 벌써 20년 가량 되는데 항상 매년 이렇게 찾아와서 생일축하를 해줘 감동”이라며 “여러 사람이 와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오늘은 사람 사는 집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