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도 6억5천에서 금년 12억9천 기부실적 올린 사회공헌센터의 힘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2021년 사업종료 성과보고 대회
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 90개 단체 1551명 봉사원 폭풍 성장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성과보고회 단체사진(사진제공=세종시사회공헌센터)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2021년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운영성과 보고회가 30일(목) 오후2시 개최되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정부방역 방침 등에 따라 기존 회원들에게는 서면으로 보고를 하고 사회공헌 표창 대상자 및 협의회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뤄졌다.
협의회는 2021년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2020년도 비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김부유 현 회장이 지난 2019년 5월 취임 후 기존의 유명무실했던 사회공헌센터를 재정비 해 같은 해 8월1일 김 회장이 센터장을 맡고 협의회 직원 1명을 담당으로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운영목적으로 광역기부식품지원센터와 연계해 왕성한 기부지원 사업을 전개해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도 2020년 665,019천원(2,962건)에서 2021년1,296,882천원(4,888건)의 기부를 받아 전년대비 631,863천원이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협의회는 사업성과 보고에 이어 31일자로 정년퇴직을 하는 복지사업과(푸드뱅크) 윤진규 대리에 대한 재직기념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난 1년간 세종시 소재 기업들에 대한 홍보 활동으로 각종 기부물품 등을 사회공헌센터에 기부토록 공헌한 협의회 장경일·권혁진 대외협력이사와 사회공헌의 사회적 활동 증대에 기여한 류철식 세종중앙법인 대표, 장백기 세종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 협의회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복지사업과 임재양 대리, 총무과 김다은 대리 등에게 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상이 뒤바뀌고 어려워진 사회적 분위기에서 괄목할 만한 사업실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종시의 크고작은 소상공인들과 기업을 비롯 개인·단체 기부자들이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 기부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지난해에 비해 큰 기부실적을 보여주어 세종시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많은 어려운 개인과 시설 단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사회공헌센터를 운영하는 고충을 토로하면서 회의실조차 없어 8명에 불과한 직원들이 일주일에 두세번씩 하는 회의 한번 제대로 할 수없어 각종 회의를 비롯 각종 기부를 해 주시는 분들이 찾아와 주실때 푸드마켓 이용자 등과 뒤섞이면서 비좁은 푸드마켓 내부나 움직이기도 어려운 작은 사무실에서 기부식을 진행하는게 다반사라면서 세종시의 무관심에 서운함을 나타내며 새해에는 협의회 사무실 이전 등에 대해 세종시가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2021년 사회공헌 대상자들이 표창 수상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권혁진,장경일 대외협력이사, 김부유 회장, 장백기 관장, 류철식 세종중앙법인 대표) |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