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정은경 청장과 세종시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나서
75세 이상 고령자 접종상황 확인·애로사항 청취하기도
예방접종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 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 보건정책과)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에 들어선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고령자 등 예방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찾아 접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인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함께 자리해 이 시장과 함께 접종센터를 살폈다.
세종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달 1일 개소해 현재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 백신접종대상자는 지난 7일 기준 2만 5,685명으로, 이 중 1차 접종의 경우 1만 7,792명이 접종해 현재 6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진실과 접종실을 돌며 현장을 살핀 후,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접종센터를 찾은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정 청장 또한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대국민 당부 말씀 등을 전하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정 청장과 함께 예방접종을 하는 노인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주말에도 예방접종을 위해 힘써주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방문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