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대정부질문ㆍ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자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4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의 질문자로 나선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하는 4일 대정부질문에서 홍성국 의원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자!’는 주제로 방역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대해 질문한다.
홍성국 의원은 그동안 당의 경제대변인으로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의 거시적인 국가 운영 전략과 재정 정책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도 적극적 재정을 주문하는 등 관련 질문을 통해 미래경제전문가의 면모를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물경제에 밝은 홍성국 의원은 시장과 정치의 소통이 필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짚을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기업의 협력이익공유제와 뉴딜펀드, 향후 금리상승 리스크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묻는다.
지역 양극화 해소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질문도 예정돼 있다. 2월 공청회를 앞둔 국회 세종의사당 현안의 경우 현재 국회에서 정치로 풀어나가야 할 단계지만, 정부 입장과 향후 계획을 재차 확인함으로써 추진에 힘을 싣는다.
홍성국 의원은 “여기서 우리가 길을 잃으면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바탕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대정부질문에 직접 나섰다”며 “국회와 정부가 코로나 위기 이후의 세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조적 대안 마련과 실행에 협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