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마켓 이용 시민 불편 해소위해 장소 이전 등 대안 제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신임 이사진·이춘희 세종시장 예방
세종시사회복지 발전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18일(목) 오후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하고 복지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면담에는 협의회에서 김부유 회장, 김향란 부회장, 박경순 부회장, 박경숙 이사, 박인순 이사, 송금태 이사, 조금온 이사, 이혜윤 사무처장이 참석하고 관련 부서인 복지정책과에서는 황선희 계장(희망복지 담당) 등이 배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춘희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마켓 매장 확대 및 장소 이전 문제(2017년 현재 소재지로 이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해소되었으나 이용자들의 접근성에는 어려움이 있음)
▶동지역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동지역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 이용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데 어려움 있음
▶푸드뱅크 차량 노후화에 따른 기부식품 운송과 운전사회복지사의 안전문제 확보
▶시설 지원은 받으나 기부식품 등 물품 확보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음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의 협의회 공간 마련에도 2017년 당시 여러 어려움속에 장소를 지정했다며 이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예산(세입) 부족 등의 상황이 빠른 시일 내 해결은 어렵지만 협의회 운영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의 외부 부설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시설 이전에 적극성을 보였다.
이 시장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복지행정 지원의 어려움에 대해, 현재 세종시는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세종시 곳곳에 예산을 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부유 회장은, 협의회는 예산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 후원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으나 행정・제도적 차원의 문제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시의 예산지원만이 아닌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건의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총선당시 국회의원 복지공약 제안서 발행에 따른 건의사항으로, 지난 3월에 발행한 복지공약 제안서는 지역 내 시설기관에서 제안 받은 내용으로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세종시 전지역,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한 사항이므로 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바쁜 일정 중에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신임 이사진들과의 면담 내내 화기애애하게 참석 이사들에 대한 신뢰를 표 하며 협의회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며 어려운 시기지만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