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구·경북지역 후원물품 전달
마스크·식품·위생용품 담은 2000박스 직접 제작 대구지역에 전달
9일 세종시 부강면 소재 한국사회복지 푸드뱅크 물류센터에서 대구지역에 보낼 후원 키트에 생필품을 담고 있는 서상목 한사협 회장과 충청권 시도협의회장단.(사진=세종인뉴스)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9일(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식품·위생용품이 담긴 후원물품 2000박스를 대구지역에 전달했다.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최주환(대전), 김부유(세종), 박윤근(충남), 김영석(충북)충청권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협의회 직원 등 150여명은 세종시 부강면 전국 푸드뱅크 중앙물류센터에서 후원물품 포장에 구슬땀을 흘리며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직접 키트에 담아 만들었다.
준비된 후원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기업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물품이다. 현지 사정을 고려해 대구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 다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도 이날 김부유 협의회장 및 김인환 부회장과 이정희·김선화 이사 등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원봉사의 손길을 나누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달된 이번 물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려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일환으로 추진 된 것”이라며“코로나19가 종식돼 정상 상태로 돌아가면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2년 설립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민간사업을 연계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회복지 사업 조성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