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세종시 김병준 단수후보 공천

미래통합당 세종시 김병준 단수 후보 공천 확정

세종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으로 승부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출처 : SBS 뉴스)

[세종인뉴스 편집국] 미래통합당 지역구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이하 공관위)는 1일 제21대 국회의원 지역구 우선추천 대상지에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정 공고하고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공관위의 세종시지역구 단수후보 공천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험지를 넘어 사지다. 모든 데이타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공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평생을 자치와 분권,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던 저 김병준의 꿈이 묻어 있는 곳”이라며 “이를 인정해준 공관위에 오히려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세종시를 두고 “노무현의 철학, 박근혜의 원칙, 이완구의 집념이 만나 건설된 도시”라며 “세종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으로 승부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준 후보의 단수공천에 따라 그동안 세종시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며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펼쳤던 조관식·송아영 후보는 당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면서 송 후보는 기자회견을 조 후보는 낙선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당내 분란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김 전 위원장이 이들 당내 인사들에 대한 화합적 단합을 이뤄낼지 주목 받고 있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프로필

학력 : 영남대학교 정치학과,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경력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노무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참여정부 제7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부총리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 실장 ▲참여정부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노무현 대통령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 단장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