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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등 긴급 기자회견

기사승인 2020.01.29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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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 범정부 지원 수립대책 등 촉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정부·민간단체 등 긴급구조 요청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이하 위원회)는 29일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중국에 대해 정부와 민간단체의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비상사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개방화 시대에 감염병은 어디에서 발생하든 이제 전 세계의 공동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인 입국 금지나 폐쇄적인 조치만으로는 이 사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종합적이고 과감한 정부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인 전체의 방역이나 예방도 필요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언제든 국내로 유입될 소지가 많은 특성을 감안할 때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국은 선진국의 일원으로서 UN이나 코이카(KOICA), 민간 차원 등을 통해 이미 세계인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온 지 오래다. 중국도 그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을뿐더러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이 기회에 선린 우호와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열린 긴급 기자 회견 배경 설명을 하는 이창호 위원장(사진 중앙)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기구를 긴급히 구성하고 필요하다면 국무회의를 소집, 행재정 지원 특별 시행령을 제정하여 중국 긴급 구호에 나서야한다”고 호소했다.

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는 “거국적이고 조직적인 구호 시스템을 가동하고 경제지원 등 큰 그림으로 다가서야 할 때”라며 경제적인 측면의 협력과 지원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의료지원과 봉사단 구성에 대해서도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동 위원회의 공동대표인 김대유 경기대학교 초빙교수는 “문제의 해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의료진과 연구원 등 전문구호 인력을 다른 나라에 앞서 가장 먼저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정부와 민간단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정부의 체계적인 구호 조치를 요청하며, 필요할 경우 정부 대책기구에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권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다음과 같이 촉구를 했다.

동 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하였다.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별 시행령을 긴급히 제정해야 한다.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의료단체를 포함한 민간단체, 방역 관련 연구진 등 구호와 구조인력을 시급히 확보하여 중국 현지에 파견해야 한다.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내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에 마스크 등을 비롯한 의료장비를 즉각 지원해야 한다.

위원회 개요 :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저자 2018년 창립)는 그동안 사드 갈등 이후 얼어붙었던 한중 간의 교류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선린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각계의 사회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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