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극, 마술, 아트 불꽃놀이, 길거리 피아노 등 2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 펼쳐져
개막 공연은 국내 최초 LED 조명으로 달을 형상화해 제작된 공연 <달빛드론>과 여성 타악그룹 <제이스틱>, <극단 하땅세>의 스크린을 이용한 가족 어린이극,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빌리 엘리어트 출연진’과 함께 꾸미는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이루어진다.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5일(토) 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SLAF, Sejong Lake Art Festival)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달빛 품은 예술놀이터’ 주제로 16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종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을 중심 무대로 해서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의 문턱은 낮추고, 국내 우수한 공연단체를 초청해 공연의 질은 높여 2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세종축제공연 포스터(자료제공=세종시문화재단) |
개막 공연은 국내 최초 LED 조명으로 달을 형상화해 제작된 공연 <달빛드론>과 여성 타악그룹 <제이스틱>, <극단 하땅세>의 스크린을 이용한 가족 어린이극,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빌리 엘리어트 출연진’과 함께 꾸미는 <뮤지컬 갈라쇼> 등으로 이루어진다.
16(일) 폐막 공연은 <라퍼커션>의 거리 퍼레이드, ‘아메리카 갓 탤런트 10’에 진출한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크루>의 댄스 공연, 국내외 페스티벌 초청 1순위인 아트 불꽃 퍼포먼스 그룹 <화랑>의 불꽃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 피노키노> 등 10개의 자유참가작 공연팀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작품 구매도 할 수 있는 15개 지역 공방들의 아트마켓도 마련된다.
또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광장에 설치된 피아노를 시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플라잉 VR 체험’,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김혜옥 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앞으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