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종지역위원회 내년선거 대비 당직정비
이강현 지역위원장 당직자 보강으로 지방선거 준비 강화
국민의당 세종시지역위원회 이강현 위원장(사진 중앙)이 당직자 임명장 교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지난 4월 시도당 기준 당원 수(1천명) 충족 미달로 사고 시 당이 됐던 국민의당 세종시당이 재창당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국민의당 세종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강현, 이하 지역위원회)는 내년 1월 4일 SCC(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 4층)에서 오후 2시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당 재창당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입당원을 제출한 예비당원 수가 일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당 창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세종시 지역위원회는 지난 28일 당원협의회 회장단 일부를 임명하고 내년 6.14 지방선거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목) 이강현 지역위원장은 세종시당 창당준비(준비위원장 오세정) 발기인 회의에 앞서, 각 읍ˑ면ˑ동 당원협의회 회장으로 ▲종촌동 정명선 당원협의회회장 ▲조치원북부 이재권 당원협의회장 ▲금남면 서범석 당원협의회장 ▲연서면 김태호 당원협의회장 ▲고운동 고영덕 당원협의회장 ▲한솔동 장옥현 당원협의회장 ▲조치원남부 윤진규 당원협의회장 ▲지역위원회 송준오 홍보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이강현 지역위원장은 “세종시의 균형발전이 잘 이뤄지도록 곳곳의 민생현안을 살펴 ,현안에 적합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나 정부와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지역구 당선자를 낼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 발기인들이 창당 일정 등 회의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오세정 국회의원(사진 중앙) |
현재 세종시당 창당 발기인으로는 오세정 국회의원(비례)이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이강현 지역위원장과 차수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 윤진규,서범석,이재권,김태호,정명선,송준오씨와 세종시 아름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종락, 고운초 운영위원장 임재신,김진구,김윤태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및 국민의당 3당 체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심의중인 세종시 선거구획정 관련도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상정 심의중인 세종시 관련법은 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발의한 시의원 정수 조정 수정 법안과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법안 등 모두 3개의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