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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주의 남자 박수현 충남지사 출마 결심 굳혔다

기사승인 2017.10.02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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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수현 대변인 충남지사 출마 결심 굳혔다

내년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 하겠다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전 국회의원은 2018년 충남지사 선거에 나설뜻을 굳혔다.(자료사진)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맡아 대통령의 의중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수현 대변인은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 공주를 방문하며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내년 6월13일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희정 현 충남지사의 뒤를 이을 차기 충남지사 후보군으로 항상 거론되던 중심인물로 안 지사의 신뢰가 두텁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차기 대권을 의식 중앙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충남 천안 갑과, 서울 노원 병” 중 한곳을 선택해 국회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으로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박수현 현 청와대 대변인과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천안 병)으로 기타 군소 후보군으로는 복기왕 아산시장·나소열 전 서천군수(현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분권위원장) 등이 있지만 당내지지 세력이 약해,  민주당 유력후보로는 박수현 대변인과 양승조 의원이 가장 유력해 보이며 이들의 당내 경선이 이루어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충남 최초의 민주당 4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의 차기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대전소재 모 인터넷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장관에 매달리거나 연연하지 않는다. 장관이 된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할 일도 없고, 연연하지 않겠다”거나 “향후 정치인생은 겁날 것도, 거리낄 것도, 두려움도 없다”고 강조해 선출직인 충남지사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19대 공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맹활약을 하며 초선임에도 민주당 대변인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할 정도로 성실함과 실력을 인증 받았다.

박 대변인은 지난 대선기간 안희정 대선후보 경선캠프 대변인을 맡아 안희정의 복심으로 불리우며 맹활약을 해 안희정 충남지사를 전국적인 인물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되어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속에 대변인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 주요 프로필

학력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중퇴,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졸업

경력 : 현)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실 대변인  전)제19대 국회의원

전)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제3정책조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위원장 등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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