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육성 플랫폼, ‘팁스’ 운영사 선정
세종시 연동면 소재 ㈜아이빌트세종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연동면 소재 ㈜아이빌트세종(대표 이준배)이 지난달 31일 팁스(TIPS) 프로그램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2013년부터 시행된 혁신 창업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공벤처인 등 민간 투자기관 등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로 고급 기술인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권에서는 그동안 팁스 운영사가 없어 창업팀 발굴이 어려웠지만, ㈜아이빌트세종이 신규 운영사(일반형 9개, 바이오 특화형 1개)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아이빌트세종은 팁스 관리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약 후 연간 5~20개의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9월(하반기)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엔젤투자의 추천을 받아 정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운영사 투자금(1억원 내외)과 함께 정부 R&D자금(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사가 지정한 인큐베이터에 입주, 운영사의 보육을 받을 수 있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신규 팁스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세종시 창업팀이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ointips.or.kr)또는,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