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기관·단체의 500여명 참석…예비후보 대거 참여
▲ 세종시20여 기관 및 단체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캠페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
[세종=세종인뉴스] 박승철 기자 = 세종시청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단체 20여개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설명절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행사가 3일 오후 2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설명절을 맞아 귀성객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종전통시장 주변을 가두행진하며 건강한 명절나기 안전상식과 가정의 안전관리, 귀성차량 안전점검 등 연휴기간 동안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방법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임상전 시의회 의장, 정준이 의원, 강환승 교육행정국장, 이창현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한국철도공사 황준연 조치원관리역장, 한국전력공사 최영상 세종시지사장, 임동원 조치원 소방서장 등 지역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이대순 대표와 김용옥 여성대표가 안전관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세종시 조치원소방소에서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시범 및 교육을 전개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오는 4.13일 총선에 대비한 여·야당의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여해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쉽게 목격됐다.
▲ 이춘희 시장의 인사말에 반항적인 언사를 하고 있는 취객의 모습 |
한편, 이춘희 시장의 축사가 시작되자 술에 취한 시민이 이 시장을 향해 불만을 터트리는 언사로 인해 잠시 행사 분위기를 썰렁하게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