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가족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책 가족’ 수료식 개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학습관)은 11월 9일(토)에 평생교육학습관에서 ‘꿈을 키우는 책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꿈을 키우는 책 가족 프로그램’은 유아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유아기에 형성된 올바른 독서 습관이 평생 독서인으로 성장하는 튼튼한 밑거름이 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을 키우는 책 가족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1월 초까지 매월 1회씩 총 8차례에 걸쳐 평생교육학습관과 관내 솔빛숲유치원에서 만 4세~5세가 있는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부모 독서 교육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꿈을 키우는 책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0가족 총 80여 명이 모두 이번 수료식에 참석했다.
참석 가족들은 ’꿈을 키우는 책 가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 쌓아온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어 엄마, 아빠, 아이들이 동화극 공연을 함께 즐기며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가족 중 한 명인 김유미 씨는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의미 있었고 좋았다.”라며, “첫 수업 시간에는 조용히 앉아만 있던 아이가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책 놀이 수업에 참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