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즐기며 코딩 개념을 익히는 체험 기회 마련
사진설명=(왼쪽)코딩 명랑 운동회 성료 후 기념 촬영 (오른쪽)학생들이 순서도를 보고 협동하여 블록을 옮기는 경기 모습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전의초등학교(교장 조일행, 이하 전의초)는 7일(목)에 온몸으로 즐기며 코딩 개념을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 ‘코딩 명랑 운동회’를 운영하였다.
코딩 명랑 운동회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정책과 지원 사업으로,학생들이 뛰고 구르는 등 신체 활동을 하면서 순차개념, 반복개념, 조건문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에 사용되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마련되었다.
전의초는 2023년부터 인공지능(AI)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첨단 AI교실을 구축하고 각종 스마트기기를 구비 하였으며 AI교육을 학교 중점교육으로 선정하여 1~6학년 전체 학생들이 매년 10차시 이상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코딩 명랑 운동회는 학생들이 0팀과 1팀으로 나누어 총 7개 종목의 경기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는 ▲인공지능 OX퀴즈 ▲색깔 블록 쌓기 ▲픽셀 0, 1 뒤집기 ▲순서도 협동 블록 옮기기 ▲숫자 라인업 ▲이인삼각 픽셀아트 ▲코딩 달리기 종목으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경기에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다소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AI, SW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시간을 보냈다.
코딩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딩과 운동회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코딩 운동회에서 제가 배웠던 것들을 잘 쓸 수 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협동했던 점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조일행 교장은 “코딩 명랑 운동회가 일회성 교육이 아닌 평소 학년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AI기반 및 SW활용 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는 점에서 본교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학생들에게는 배움이 삶으로 연계되고, 미래 사회에 역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이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