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세종시, 갑 김종민 후보ㆍ을 강준현 후보 당선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세종갑은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에 대해 공천이 취소되면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의 영광의 안게되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논산계룡금산에서 후보 등록을 앞두고 갑자기 세종갑으로 출마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공천이 곧 당선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이영선 후보의 출마가 좌절이 된 상태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차선책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과의 관계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종을은 현역의 강준현 후보가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서 향후 국회 원 구성에서도 이재명 당 대표의 신임울 바탕으로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역시 현역인 강준현 후보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당위원장은 차기 지방선거를 지휘하면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자리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정부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를 당하면서 임기 3년이 남은 윤석렬정부는 급격한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년남은 지방선거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세종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9년째가 되면서 2년뒤의 지방선거에 나설 시장과 시의원 후보자들이 민주당 쏠림 현상이 강화될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세종시는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시장이 의회는 20명의 의원 중 13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여소야대 정치지형속에 향후 지방권력 주도권에 대한 시의회의 견제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는 계표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자신을 지지해 주셨던 세종(을)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결과가 이렇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세종(을) 시민들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들을 드렸고 제가 호소했던 대로 세종의 미래, 새로운 세종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을) 시민분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세종을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람직하게 발전하여 대한민국을, 세종을 발전시키는데 정치가 기여하도록 촉구하는 일도 찾아 나서겠다면서 끝으로 강준현 당선인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낙선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