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보고 청취 및 주요 공공시설물 현장 점검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정, 이하 특위)는 15일 세종시 관계 공무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으로부터 공공시설물 인수현황 및 2024년 공공시설물 인수계획을 보고 받고 향후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차량 통행이 쉽도록 소형회전교차로 개선 ▲터널 주변 차량 통행 소음 방지 대책 강구 ▲교량, 도로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집행부 및 LH 관계자 등에게 당부하였다.
이현정 위원장은 “향후 인수 예정 시설물에 대해서도 인수 전 꼼꼼한 점검 등을 통해 시민분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하였다.
이날 세종시는 2024년 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4-2생활권과 6-4생활권 등에 도로·공원·하천 등 공공시설물과 공공건축물 3개소(2생활권 환승주차장,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4생활권복지지원센터)를 인수할 예정임을 밝혔다.
회의가 끝난 후 특위 위원들은 2024년 인수 공공시설물인 119특수구조단청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시설물의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진동에 있는 119특수구조단청사는 테러 등 특수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과 구조를 책임지는 특수구조대의 업무 공간 및 훈련 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된 건축물이다. 특수차량 차고, 내·외부 훈련장, 수난 구조 훈련 시설, 특수장비 보관소 등 재난 대응과 구조업무를 위한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현동에 있는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유명 벤처(창업)기업 육성, R&D 지원 및 기술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에 설립됐다. 지상 1층 ~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미래차 연구센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