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대 김현정 세종북부경찰서장 취임
비상 상황 대응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할 것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김현정 제80대 세종북부경찰서장은 31일 오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장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현정 신임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북부경찰이 “다양한 비상·재난 상황에 준비된 경찰”이 되어 “세종시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 연이은 재해·재난, 사고 등으로 경찰에 대해 기대하는 국민의 요구가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고, 이제 그 요구에 우리 경찰이 국민에게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상 상황 업무 지침 숙지를 통해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경찰서 전 직원과 함께 약속했다.
특히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현장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찰서 모든 직원이 각자 위치에서 경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앞서 제시한 목표달성을 위해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는 세종북부경찰서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신임 김현정 서장은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 충남경찰청 천안경찰서에서 업무를 시작하여 대전경찰청 정보1·3계장, 대전경찰청 수사1·2계장,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하고, 2023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대전경찰청 경무기획정보과를 거쳐 2023. 7. 31. 세종경찰청 세종북부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