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종시장배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개최
21~23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심재훈·박천희·김예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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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사진 오른쪽)가 충청북도 선수와 시합에 임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관계자 42명, 서포터즈 15명 총 200명이 참가한다.
개최 종목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종목이며 예선(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휠체어펜싱팀 심재훈, 박천희 선수와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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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스포츠단 소속의 김예지(사진 오른쪽) 선수는 해군 부사관 출신으로 펜싱에 늦게 입문했지만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펜싱계의 유망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사진은 시합전 장비 테스트를 받고 있는 선수들) |
대회 개회식은 22일(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21일(금) 오후 15시부터 시작이 된 예선전 경기에서 세종시를 대표한 김예지 선수는 충북선수단 대표와 전북선수단 대표와의 리그전을 시작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예지 선수는 세종시장애인스포츠단 입단 1호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펜싱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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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과 이재수 이사가 대회를 참관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