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진행된 ‘찬란한 내 인생’ 자서전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마을미디어활동가들이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 후 상영회 개최
내 과거 삶의 기록, 내 남은 삶을 새롭게 살기위해_일생앨범 상영 모습(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2022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찬란한 내 인생’ 자서전을 2023년 영상으로 제작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지난 6일 목요일, 복지관 4층 어울림 홀에서 영상자서전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자서전”은 2022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찬란한 내 인생’ 프로그램에서 글로 작성한 자서전을 2023년 ‘SMART세종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미디어활동가”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상자서전의 주인공인 김O순 어르신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의 자서전을 영상으로 만들어준다고 다들 애쓰셨다, 영상 자서전을 만들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으며, 김O희 어르신은 “영상으로 보니 글로 보는 것과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인생앨범 상영후 어른신과 미디어활동가 복지관직원들 기념사진(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
영상자서전 제작을 총괄진행한 정일환 영상감독은 “촬영된 영상의 편집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이 겪으셨던 아픔의 내용이 담긴 부분을 편집할 때 마음이 울컥하고는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활동가 김철환 참여자는 “SMART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의미를 가진 영상자서전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용기 내어 참여해주신 어르신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병훈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영상자서전 촬영 본을 확인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을 받고는 했다.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주신 어르신 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