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의·의결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신일)는 제83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21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예결특위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세종시청·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세종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각각 2,047억 원 증가한 총 2조 2,075억 원과 1,444억 원 증가한 1조 2,059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으로 수정 가결됐다.
시청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결과 정원도시조성추진단 소관 지역거점 정원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에서 18억 원을 감액하고, 관광진흥과 소관 세종빛축제 등 38개 사업에서 18억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 더불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 대비 424억 원 증가한 5,429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교육청 2023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심사결과, 정책기획과 소관 교육정책기획관리 등 34개 사업에서 12억 원을 감액하고, 소통담당관 부서운영비 등 36개 사업에서 12억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기정 예산 대비 573억 원이 증가한 5,987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사전 절차를 미이행하는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결손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세출 구조조정, 체납징수 강화 등을 통해 시·교육청 재정운용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27일 제83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