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변호사, 전·현직 시민감사관과 퇴직 공무원 등 위촉
자체감사의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 기대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4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열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5조 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근거하여 자체감사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전·현직 시민감사관, 감사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본청 부서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체감사 운영 방향, 중요 감사정책, 자체감사 제도 개선과 그 밖에 자체감사와 관련하여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하여 자문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제1회 자문회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자체감사 운영,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등에 대해 감사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의 자체감사 역량 강화, 반부패 척결을 통한 청렴한 세종교육 만들기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등을 통한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종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라며, “자체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청렴한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감사자문위원들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