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0여 명,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 지지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캠프(대평동 58)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지선언에 이어 최 예비후보의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권혁만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 필승전략위 소상공인위원장은 “그동안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소상공인들에게 ‘하지마라’는 단속 위주의 행정만 펼쳤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목만 졸라 메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채에 허덕이는 소상공인들 뒤에서 민주당 시장 및 시의원은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재산 늘리기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세종시의 재정적자가 4450억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렇듯 셀프특공과 상가 분양 의혹을 받았던 이춘희 시장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영업하시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캠프를 찾아 왔겠습니까”라며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목을 죈 시책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경우 재난지원금도 못 받았는데 단지 세종에 살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살리기에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가를 갈 때마다 상가 공실이 많은데 이는 비싼 분양가와 더불어 업종 제한 때문”이라며 “소상공인도 먹고 살 수 있도록 숨통을 쉬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