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 27명 협업…소방안전 정책 홍보 추진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서장 송호영)가 지난 15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소방정책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익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단원 27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민들이 알기 쉽게 소방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홍보단원들이 소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방 장비 착용과 방수 훈련, 로프 등하강 훈련, 특수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등 소방공무원이 실제로 하는 훈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조치원소방서는 2021년부터 광고·홍보를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 희망자를 모집해 소방정책홍보단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 추가모집으로 2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내년 3월까지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은 소방의 새로운 정책과 안전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학생의 시각에서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캠핑장 화재예방 영상, 난방용품 안전 사용법 카드뉴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1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방청과 협업 영상을 제작하거나, 소방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치원소방서 예방안전과 윤종훈 소방위는 “홍보단 활동 과정에서 재능과 능력을 마음 발휘해 화재 예방이나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올바른 안전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서범석 기자 sbs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