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제16선거구(새롬·다정·나성) 로 등록, 선거구 획정시 나성동 출마
기자 및 국회의원 비서 출신 김효숙, 세종시의원에 도전
“시민과 함께 걷는 젊은 정치…정책, 소통으로 승부 볼 것”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언론사 기자 및 국회의원 비서를 역임했던 김효숙 (전) 더불어민주당 제20대대통령 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만39세)이 2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특별자치시의원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효숙 예비후보자는 이날 세종시 제16선거구(새롬·다정·나성) 로 등록 하면서 추후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면 나성동으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정치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김효숙 예비후보자는 “대전일보사 취재기자로 근무할 때 선출직 공직자의 의정활동을 매의 눈으로 살폈고, 대전복지재단 기획홍보팀 과장직을 맡았을 때는 피감기관으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준비했다”며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자의 회계책임자를 역임했고, 1년 반 동안 국회의원 비서직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의 다양한 정치 경험 속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것이 바로 이번 세종시의원에 대한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자는 자신만의 강점을 차곡차곡 쌓아온 값진 ‘경험’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꼽으며 “출산 후 2년 동안 아이를 키우며 역량도 함께 키우기 위해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의지와 도전정신이 넘치는 엄마이기도 하다”며 “시민과 함께 눈을 맞추며,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꺼이 그 누군가 위해 손과 발이 될,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를 단순히 시민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김 예비후보자는 “정치는 공익을 위해, 시민의 삶이 현재보다 더 나아지도록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시민을 대신해 세종시의 행정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 닿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데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활정치로, 지역혁신의 활동가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단지 단어로만 그치지 않는 젊은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약력> -198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생(충남 금남면 황용리) -충남여자고등학교 졸업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언론정보광고학과 석사과정 수료 -대전일보사 취재기자 -대전복지재단 기획홍보팀 과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준현 세종을국회의원후보자 회계책임자 -강준현 세종을국회의원 비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세종시당선대위 청년대변인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