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합동점검 조치 결과와 행복청 건립 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등 논의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26일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3차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인수계획 등을 보고받고, 향후 인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현장점검 지적사항 184건 중 117건은 ‘조치 완료’, 25건은 ‘조치 중’, 42건은 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준에 적합하여 ‘미반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소유권 이전이 임박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고에서 지난 6월 행복청으로부터 세종예술의전당의 관리권을 인수한 데 이어 주민센터 개청 준비를 위해 각각 지난 7월과 9월에 해밀동 복컴과 반곡동 복컴의 관리권을 이관받았다.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제3차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윤희 의원(제2부의장, 세종시 소담동) |
공공특위 위원들은 집행부에 행복청 및 시공사 등과 지적사항을 공유하여 동일한 하자의 재발 방지를 주문했으며 향후 인수 예정 시설물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를 통해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시설물 인수특위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물 이용과 시설물 이관에 따른 유지‧관리비 등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인수 이전에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