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행복동행·행복나들이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는 12일(금) 재가 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서비스로 실무자, 자원봉사자, 재가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행복동행ㆍ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을 지키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내용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 10명 내외 소그룹으로 나누어 10월 30일, 11월 5일, 11월 12일 3회에 걸쳐 대전아쿠아리움과 국립세종수목원 관람으로 진행하였다.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우울감과 고립감에 지친 재가 어르신들은 모처럼 수족관 물고기의 생기 넘치는 움직임과 수목원의 가을 정취를 담은 풍광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대전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박◯◯어르신은 “처음 구경해본 수족관이 정말 신기했고, 오랜만의 나들이로 가슴에 쌓인 답답함이 쑥 내려가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
류권식 센터장은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심신이 많이 지쳐 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센터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준비한 행사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계획의도를 전했다.
이번 행복동행 나들이 행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후원)과 세종시 보조금으로 진행되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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