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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그라피 협회, "2023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 개최

기사승인 2023.09.22  2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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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 개최ㆍSo What, 소리의 빛깔(Color of Sound)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3 코리아라운드 컬처> 선정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오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문화비축 기지와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인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KFAC Korean & French Art Connection 2)」가 꼬레그라피 협회의 주관으로 펼쳐진다.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는 꼬레디시(Corée d’ici: 여기에 한국이 있다)페스티벌을 배경으로 기획된 한-불 협업프로젝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지방 몽펠리에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매년 11월 약 20여 일 동안 개최되고 있다.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문학, 영화, 한식 등 한국의 모든 문화와 예술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행사로 한국 문화, 예술을 보여주는 한편, 한국 예술가들과 프랑스 현지 예술가들이 일주일 동안 레지던스를 통해 밀도 있는 공동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동 협업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한국에서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으로 선보여 왔다. 

특히 올해의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지원하는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쌍방향 협업 사업인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로 선정되어 보다 알차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사업’은 인 · 아웃 바운드 행사 개최를 의미하는 라운드 컬처(Round Culture)와 한국을 중심으로 문화교류가 진행된다는 의미의 코리아+어라운드(Korea+Around)를 결합해 쌍방향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협업지원사업을 의미한다. 

‘코리안-프렌치 아트 커넥션 2’는 다음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국제댄스페스티벌 인탱크가 개최되는 서울 문화비축 기지에서 펼쳐지는 < So What 7 >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음악가 톰 파블로 가레이(Tom Pablo Gareil)와 막심 두쀼이(Maxime Dupuis), 그리고 비디오 아티스트 제레미아스 알뤼(Jeremias Allu), 영상 및 사진작가 필립 뷰(Philippe Vu)가 한국무용가 이지현, 김연화, 김현선과 함께 ‘평화’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노동이 무가치하게 취급되는 현실을 세 명의 무용가가 울림이 깊은 몸짓으로 보여주며, 프랑스 예술가들은 그 움직임에서 나오는 떨림을 음악적 이미지로 표현한다. 2022년 꼬레디시 페스티벌에서 레지던스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이번 서울 국제 댄스페스티벌 인탱크에서는 20여분 짜리 버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프랑스 꼬레디시 페스티벌에서도 So What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이루어지며, 위의 프랑스 예술가들과 한국의 월드음악그룹 ‘두물(피리·태평소·단소 홍도기, 타악 고석진, 전자음악·기타·오디오비주얼 라경외, 거문고·소리 박소연)’과의 음악과 비디오의 만남을 표현한 < 소리의 빛깔(Color of Sound) >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이 음악과 영상으로 하나되어 작품을 소화한다.

‘소리의 빛깔’은 프랑스적인 음악 감성의 색깔이 어떻게 한국 정서의 음악과 연결하여 이어질 수 있을지, 또한 한국적인 음악 색깔이 어떻게 프랑스 음악적 감성과 만나 새로운 음악의 특유한 색깔을 창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한-불 프로젝트다.

공연시간은 75분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적, 이미지적 작업이 매우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을 위해 한·불 예술가들은 수개월 동안 서로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이번 공연 이후 2024년 프랑스 꼬레디시 페스티벌에서 다시 협업하여 더욱 밀도 있는 공연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 소리의 빛깔(Color of Sound) > 공연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64058/items/5334785?preview=1)

이번 ‘코리안-아트 커넥션 2’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꼬레그라피협회 총예술감독인 남영호 무용가는 “예술가들은 만남과 모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탐구가들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에서 이렇게 한-불 협업 프로젝트을 제작하고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주 프랑스한국문화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본 프로젝트는 <2023 코리아라운드 컬처>의 선정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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