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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제5대 회장 김부유 현 회장 무투표 당선

기사승인 2025.02.11  2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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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유 현 회장, 지난 6년 공과를 바탕으로 3선 무난히 당선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제5대회장에 김부유 3선 회장 당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지난 2019년 제3대, 2022년 제4대 회장에 이어 이번 5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 무난하게 당선됐다.(사진=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환, 이하 선관위)는 10일 오후 2시 협의회에서 제3차 선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일 마감된 제5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협의회 회장선거에서 회장선거에 관한 규정 제31조(당선인결정) 제1항 및 제3항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김부유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10일 당선인으로 결정된 김부유 회장은 지난 2019년 세종시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어렵게 당선 된 이후 지역 사회복지계에서 유명무실 했던 협의회를 각고의 노력 끝에 기반을 단단히 조성하면서 협의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3년의 임기동안 협의회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이사진 구성 개편, 협의회 조직 안정화 등을 추진하며 신뢰를 쌓았다. 또한 세종광역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기본으로 세종시사회공헌센터를 설치하고 무보수 센터장직까지 자임하면서 세종시사회복지계의 중심기관으로 위상을 높여왔다.

김 회장은 제3대 회장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 되면서 사회공헌센터를 중심축으로 조직을 이끌었고 사무실 이전과 푸드뱅크 물류센터 개소 등을 통해 복지연계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아동·청소년부터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지금의 협의회를 공고하게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부유 회장은 대한민국 사회복지계 최초로 양대 법정단체인 광역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에 선출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인사말)

10일(월) 협의회장 3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다시 한 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 직도 맡고 있어, 전국 광역시도 민간사회복지 양대 기관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계의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또한, 현직 공무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민간 사회복지 양대기관 회장직을 맡고 세종시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위원장까지 맡아 사회복지계를 놀라게 했다.

김 회장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향후 3년간의 임기동안의 세종사회복지협의회 3개년 발전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종시사회복지계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계는 정치적·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시 행정부와 시 의회와의 내부 갈등이 겹치면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대다수 민간 사회복지계가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3년간 협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표는 무엇인가요?

첫해에는 우리 협회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우선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개편하는 한편, 내부 소통 구조를 정비하여 협력 강화를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세종시 복지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둘째 해에는 정책 개선과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것입니다. 민간 사회복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전국의 협의회 및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세종 사회복지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해에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전국적인 모범 기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진 복지 모델을 도입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한편, 세종시 사회복지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일화와 연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4. 최종적으로 협의회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궁극적으로 직능단체별로 나뉘어진 세종시 민간 사회복지의 중심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종 사회복지계가 단일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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