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온실에 제주백서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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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에 개화한 제주백서향(Daphne jejudoensis M.Kim) |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전 세계에서 제주도 지역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백서향(Daphne jejudoensis M.Kim)이 개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주백서향은 주로 제주도 중산간 곶자월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특산식물이다. 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에 속하는 늘푸른 작은키 식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제주백서향은 매화나 산수유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꽃으로‘상서로운 향의 흰 꽃’이라는 이름처럼 향이 좋고 멀리 간다고 하여‘천리향’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전시온실은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외월동이 되지 않는 희귀∙특산식물과 난초과 식물 200여 종을 보전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푸르른 상록수종을 만나실 수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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