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음악창작소, 2024년 전국 음악창작소 운영 평가‘우수’선정
국비 8천만원에 추가 인센티브 4천만 원 확보, 지역 음악 생태계 혁신 주도
디깅라이브세종(나상현씨밴드) = 사진제공/세종문화관광재단 |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운영하는 세종음악창작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전국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우수’ 등급은 전국 15개 음악창작소 중 상위 3개 기관만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음악창작소는 국비 8천만 원에 인센티브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지역 음악 지원 사업과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세종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화형 대중음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잼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세종시를 활기 넘치는 대중음악 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2024년 주요성과로는 전문 뮤지션 지원사업 <뮤즈세종>의 지원을 받은 양치기소년단이 해운대 대학가요제 우승과 TV조선 대학가요제 TOP10 진출이라는 쾌거를, 브랜드 공연인 <디깅라이브세종>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의 공연 애호가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선셋라이브(송선호) |
또한 올해 신설한 소규모 클럽공연인 선셋 라이브는 참여한 지역 뮤지션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클럽 공연 문화 정착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음악창작소는 이제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다양한 뮤지션과 시민이 만나 함께 즐기는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젊고 창의적인 세종시의 장점을 살려 공공기관의 성공적 브랜딩 사례가 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음악창작소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원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의 음악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