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맞춤형평생교육, 사전평가 첫 시도 응원

“장애인맞춤형평생교육을 위한 세종시 장애인평생교육 사전평가 첫 시도를 응원한다”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2021년도 장애인맞춤형평생교육 ‘원더위’프로젝트 개강식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대평동소재)은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맞춤형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세종시 거주 장애인과 부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원더위’프로젝트에서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심리·언어·미술·요가·재활·음악·무용 전문가가 사전평가를 통해 참가자 맞춤형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평생교육전문가의 사전평가를 통해 장애유형과 심각도가 모두 다른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와 보호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돌봄, 지원의 적합한 방향을 제공하고 장애인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세종시가 2021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평생교육 전문가 참여를 통한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확장과 질 향상, 그리고 보호자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본다.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은 이미 3차례의 전문강사 사전 워크샵을 진행하였고 이번 장애인맞춤형평생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원더위’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준비를 통해 개강 첫날 사전평가를 잘 마칠 수 있었다. 평가를 진행한 담당자들과 참여자들 모두 새로운 시도에 서로를 격려하고 각 분야별 평가를 마친 후 소감을 묻자 “장애인평생교육은 바로 이렇게 맞춤형으로 하는 것이 맞다” 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고는 함께 방문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였다.

무용, 요가, 인지 선별평가 장면, 이외에도 미술, 음악 선별평가 진행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김수정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평생교육 참여자에게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평가와 기초 자료가 장애인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컨설팅 및 보호자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무엇보다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