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 지도·점검
6일부터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유지기준 준수여부 확인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근거해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등 법적사항 이행 여부와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25곳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및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위반·초과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개선 명령할 계획이다.
오염도 검사 항목은 미세먼지(PM2.5, PM10),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이며, 검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을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환기설비 적정가동 ▲주기적인 청소 실시 ▲공기정화장치 필터교체 ▲실내공기질 법적의무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두희 환경정책과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해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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